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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삿포로 여행 첫날, 동생과 함께한 출발기! (여름 삿포로 여행, 신치토세 스스키노역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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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SUN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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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랑 여름 삿포로 여행 출발~

DAY 1 계획

계획

항공권과 숙소를 같이 예매하면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행사 상품을 구매했다. 항공권은 왕복으로 약 30만원, 숙소는 3박에 약 40만원인 머큐어호텔(4성급, 스스키노역 근처)로 골랐다.

첫 날 오후 2시 50분 비행기였고, 진에어를 이용해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탑승해야 했다. 도심공항 이용을 계획했지만 체크인 가능 시간을 놓쳐 급하게 일반 공항철도를 타고 이동했다. 공항이 붐벼서 비행기를 놓칠 뻔한 경험이 여러 번 있어 초조했다.

도심공항 이용방법

제2터미널에 도착하니 공항이 의외로 한산했다. 운이 좋았나 싶었다. 체크인을 마치고 맡긴 수화물을 확인하는 동안 15분 정도 기다린 후 출국수속을 했다. 늦은 점심은 롯데리아에서 먹었는데, 테이블이 귀여웠다.

탁자

점심을 먹고 출국심사를 하러 갔는데 사람이 거의 없어서 대기 없이 빠르게 통과했다. 덕분에 동생과 면세점을 구경할 시간이 충분했다. 동생과 나를 위해 선글라스를 하나씩 사고 비행기에 탑승했는데, 공항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비행기는 붐벼서 1시간이나 대기 후 출발했다. 공항에 7시가 다 되어 도착했다.

도착 시간이 예상보다 늦어져서 스프카레집이 문을 닫을까봐 초조해졌다. 여러 사건들이 많았는데 대기 중에 eSIM을 활성화시키려 했으나, 작년에 샀던 eSIM을 잘못 활성화시켜 와이파이로 새로 구매한 eSIM을 활성화시켰다. 그리고 미리 세관신고를 해놨던 QR 코드가 인식되지 않아 종이에 다시 작성했다. 덕분에 공항에서 제일 늦게 나왔다.

후쿠오카 갔을 때는 출국심사에 사람이 많아 공항을 빠져나가는데 2시간 걸렸었는데, 이번에는 우리 비행기 승객밖에 없는 느낌이었다. 눈치 게임 성공했나 싶다.

복수아물, 메론빵
녹차

신치토세 공항에서 숙소로

공항에서 숙소로 가기 위해 여러 방법이 있었지만, 숙소가 스스키노역 근처여서 공항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공항버스 이용료는 1300엔이었고, 로손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엘리베이터가 나와 1층으로 간 후 또 오른쪽으로 가면 버스 도착 시간이 나오는 전광판이 있다. 우리는 84번 게이트에서 탑승했다.

신치토세 에서 머큐어 호텔

일본 공항버스는 하차역을 말하면 짐을 다 실어주며, 요금은 하차 시 지불한다. 무사히 하차 후 체크인을 했다. 숙소는 일본 숙소 치고 넓고 좋았다. 가운도 제공되었고, 필요한 용품들도 모두 구비되어 있었다. 제공되는 물도 너무 귀여웠다.

머큐어 호텔1
머큐어 호텔2
귀여운물

짐을 놓고 배고파서 바로 스프카레집으로 이동했다. 우리는 동생 친구가 추천해준 스프카레 바단으로 갔다. 2층에 위치해 있었고, 바단은 이름이 아니고 "bar 단"이었다. 이름이 단이었다.

bar 단

웨이팅은 2팀 정도 있었고 10분 정도 기다린 후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영어 메뉴와 사진이 있어서 주문이 쉬웠다. 1번 인기메뉴와 3번 인기메뉴를 주문했다. 우리는 매운 걸 좋아해서 맵기는 4단계, 밥은 200g으로 했다.

메뉴판 1
메뉴판 2

스프카레는 대존맛이었다. 그냥 카레일 줄 알았는데 정말 맛있었다. 여행 기간만 길었다면 한 번 더 먹고 싶었을 정도다. 진짜 맛있으니 꼭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스프카레 1
스프카레 2
맥주 1
맥주 2

밥을 배부르게 먹고 첫날 여행을 기념하며 숙소 아래 있는 편의점에서 소소하게 쇼핑을 했다. 하루 마무리~

편의점 물건

내일은 BA투어를 아침 일찍 가야 하니 빨리 자야 한다.

다음 포스팅은 삿포로 여름 여행 DAY2: BA투어와 야끼니꾸 저녁 후기입니다.